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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oject

[블로그 프로젝트#4] 프로젝트 시작 전에 개요를 작성하자 Part 2. 작성하기

by yj-data 2026. 3. 11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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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03.03 - [Project] - [블로그 프로젝트#2] 프로젝트 시작 전에 개요를 작성하자 Part 1. 방법 알아보기

 

[블로그 프로젝트#2] 프로젝트 시작 전에 개요를 작성하자 Part 1. 방법 알아보기

작성 배경개인적으로, 프로젝트 시작하기 전에 문제정의 부터 진행할 방향, 사용할 분석방법까지 고민해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작성을 시도했다. 프로젝트 시작 전에 보통 쓰는 문

yj-data.tistory.com


방법을 알았으니 하나씩 작성해보자.

문서의 순서는: 프로젝트 개요 - 측정 체계 정의서 - 트래킹 플랜 - QA 플랜 - 분석 계획서 - (실험 계획서)

 

문서 온라인으로 보기

블로그 프로젝트.pdf
0.16MB

프로젝트 개요

프로젝트 개요가 제일 중요했던 문서다. 전체의 틀을 잡는 문서이므로, 프로젝트의 배경과 문제정의를 정확히 해야했다.

 

처음 부딛힌 문제

처음 잡은 프로젝트의 방향은 '블로그의 유입/소비 구조를 파악해 실험을 진행하고 무언가를 개선한다'였다. 그럼 뭘 개선하면 될까, 를 찾아보니 딱히 나는 개선하고 싶은게 없었다. 왜냐하면

  • 지금 블로그 구조가 어떻게 소비되는지 모르니 어떻게 개선 목표를 잡는지 모르겠다.
  • 내가 원했던 블로그의 모습이 따로 없다

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려면 '내가 원하는 내 블로그의 모습'이 있어야하는데, 나는 그게 없었다. 이 블로그는 내 개인 학습을 위해 만들어졌고, 추후 포트폴리오나, 부트캠프 회고 등을 분류 해 상단에 배치했다. '궁금한 사람이 있으면 보겠지'라는 생각이었다. 내 블로그를 나의 커리어를 설명할 수 있는 자료, 나의 개인 브랜딩 자료로 쓰면 좋겠지만, 나는 지금 당장 프로젝트를 해야했다. 야생의 상태와 같은 내 블로그를 활용해서 '개인 브랜딩 자료'로서의 블로그로 개선하겠다는 프로젝트를 하기에는 과하게 기간이 긴 프로젝트가 될 것이 뻔했다.

 

그렇다면 어떻게 할것인가? 

먼저 나는 진단+분석과 실험을 나누기로 했다. 먼저 내 블로그를 진단하는 일 부터 진행하기로 했다. 그래서 자연스럽게 프로젝트는 '진단형' 프로젝트가 되었고, 목표는 블로그 유입/소비구조 파악이 되었다.

 

측정 체계 정의서

분석의 성공 지표를 미리 작성하고, 소피 퍼널을 정의하는 문서라서, 트래킹 플랜 전에 작성하였다. 이전 글에서 이 문서를 작성해야하는지 필요성을 잘 모르겠다고 작성했었는데, 각 문서의 필요성을 나누며 작성하다보니 꼭 필요하게 되어 작성했다. 분석 대상, 기간, 소비 퍼널 정의, 지표 정의를 이 문서에서 진행했다. 

 

이것까지 정의한다고?

소비 퍼널 정의를 문서로서 정의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. 뭐 사실 이 문서 내용 전체를 다 처음 써보긴한다. 소비 퍼널을 유입>콘텐츠조회>(내부이동)>이탈로 잡았는데, 여기서 유입의 기준, 콘텐츠 조회 등 모든 행위를 문서로서 작성하니 생각도 또렷해지고 마음이 편해졌다.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이 문서를 수시로 파악해서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문서라니, 역시 작성하길 잘했다.

 

성공지표 대신 진단 지표

보통 KPI는 성공 여부를 판단할 지표로 세우겠지만, 이 프로젝트는 진단형 프로젝트라 진단 지표를 정의했다. 소비 성립 정도를 판단할 지표로 scroll 50%를 기준으로 삼은 이유는 특별히 없다. 이정도 소비했으면 소비했다고 치기로 한 개인적인 기준을 활용했다.

 

 

트래킹 플랜

이 문서가 진짜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. 나의 첫 로그 설계 경험! 상단에 정의했던 소비 퍼널과 주요 KPI를 기준으로, 이벤트를 정의했다. 첫 로그설계 및 이벤트 정의였기에 가볍게 가져가기로 했다. 

 

유입(page_view) > 스크롤(scroll_50) > 내부이동(internal_navigation) > 이탈(exit / outbound_click)

여기서 상세하게 내용을 가져갈만한 부분은 '내부이동'이었다. 블로그 내 사용자의 이동을 확인하는 방법이었다. 블로그에서 사용자가 클릭할만한 사항 중에, 나의 소비퍼널과 KPI와 연관된 내용을 뽑았다. 콘텐츠 소비 이후 내부 이동을 하려면 글 중간에 있는 내부링크, 글 하단에 있는 '같은 카테고리의 다른글', '관련글' 그리고 우측 패널에 있는 카테고리, 최신글, 인기글, 태그, 달력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(총 8개). 8개를 분류해보자면, 눌렀을때 글 리스트가 뜨는 방식이 있고, 글 자체를 클릭하는 방식으로 나뉜다. 

  • 특정글로 직접 이동: 관련글, 최신글, 인기글, 같은 카테고리 다른글, 내부링크
  • 글 리스트로 이동: 카테고리, 태그, 달력

이렇게 나눈것을 기준으로 트래킹 플랜을 작성했다. page_view와 outbound_click은 GA4에서 기본 수집되는 정도로 분석하기로 결정했다.

 

그리고 추가로, 유입 분석 계획을 세우기 위해 referrer와 utm에 대해 알아보았다. referrer은 기본적인 수준은 GA4에서 볼수있었고, 출처가 불분명한 direct 유입을 분석할 추가자료만 더 필요했다. 내 블로그 주소가 명시된 곳은 취업사이트와 이력서/포폴 정도였으므로(sns 하지않음), utm을 6개 생성해서 붙이자는 계획을 세웠다. 

 

QA 플랜

안쓰자니 쓰긴 해야할 것 같고, 쓰자니 쓸 내용이 없어서 정말 대강 작성한 문서다. 나중에 실제로 데이터 검수하다보면 뭔가 내용이 구체화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.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GTM 구성을 갓 마무리한 상황인데, 지금 다시 봤을때 테스트 시나리오 추가 이외에 뭘 더 추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. 며칠 뒤 GTM으로 받는 데이터를 직접 QA하다보면 더 구체화될지도 모르겠다. 아직까지는 GA4 디버그 뷰로 오류 여부를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.

 

분석계획서

분석계획서도 계획서 상태로는 쓸 말이 별로 없었다. 진단형 프로젝트고 데이터 종류도 많이 보는게 아니라서 모델링 등 복잡하게 분석할 내용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. 또한 GTM 구성 전에 작성한 내용이라, 세부 로그에 대해서 내용을 작성하지 못해서 짧게 작성되었다. 분석하다보면 더 자세한 내용을 다루게 될 수는 있겠지만 첫 계획서로는 이 수준으로 충분한 것 같아서 두었다. 

 

실험 계획서

실험 계획서는 추후 참고자료로서 남겨두었다. 이 프로젝트는 진단형 프로젝트이므로, 실험계획서는 쓰지 않는다. 분석 이후 인사이트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. 진단형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, 실험을 추가할만한 사항이 생기면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라 이 상태로 두었다.

 


오케이✨ 작성완료했고 이제 GA4 공부하고 GTM 붙이러 갈 차례다🤩